#1. 독서마라톤 11일차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를 읽기 시작했다.

일정이 꽉차서 지하철에서 찔끔 읽었다.


#2. 습관 형성 6일차 : 스마트폰 멀리하기

인큐 아이프로젝트가 있는 날에는 필요 이상으로 일찍 일어난다(지각 이후로).

데이터 사이언스 스쿨이 시작되면 일어나는 시간이 들쭉날쭉하지 않기를 바란다.


#3. 인큐 아이프로젝트 마지막 수업

꾀 많은 당나귀 우화가 있다.

무거운 소금 짐을 짊어지고 강을 건너던 당나귀가 실수로 넘어졌는데 소금이 물에 녹아 가볍게 걸어갔다는 이야기.

수업이 끝나니 이 우화가 생각이 났다.

몹시 힘들었던 시기에 인큐를 만나 내가 스스로 쌓아올렸던 마음의 짐을 녹일 수 있었고, 그만큼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

더 이상 지난 행동을 후회하지 않고, 사람을 미워하지 않게 되었다.

거짓말처럼,

진실로 자유롭게 되었다.


#4. 하프마라톤 예비훈련 4일차

술 마시고 뛰었더니 죽을 맛이다.

저번에 실수로 기록을 지우지만 않았어도 오늘 뛰지 않았을텐데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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