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는 보통 주제 없이 이루어지지 않나? 흠...
1) 꿈
- 내가 열대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꿈에 대해서 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점이다.
- 무얼 하고 싶은지, 꿈을 위해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지, 진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등등 이야기를 하다 보면 시간이 술술 흐를 것 같다.
- 마침 오늘 덕수쌤 진로특강이 있는데, 기대된다.
2) 미래
-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어떤 디바이스가 생겨날까? 인공지능과 IoT는 앞으로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칠까?
3) 책
- 책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것은 대체로 즐겁다. 특히 같은 소설을 같이 읽었을 때 나누는 수다의 즐거움이란!
4) 게임
- 이제 리그오브레전드는 하지 않지만, 롤챔스, 롤드컵은 꼭 챙겨본다.
- 게임 이야기는 초등학생 때나 지금이나 재밌다. 10년 뒤에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5) 야구
- 야구를 좋아한다. 10년 넘게 기아를 응원하고 있다.
- 야구에 관한 수다라면 하루 내내 이야기할 수 있다.
6) 사랑
- 같이 수다를 나누는 상대가 누군가를 좋아해서 그 이야기를 털어놓을 때 진짜 재밌다. 아니면 지금 사귀는 사람을 어떻게 만났는지에 관한 이야기도 그렇고.
- 보통 이런 이야기가 사람 많은 곳에서 나오면 모두가 숨 죽이고 듣더라.
7) 무엇보다 사람
- 제일 중요한 건, 어떤 주제로 이야기를 하냐 따위가 아니라, 누구와 이야기를 하는가가 아닐까. 1분이라도 같이 있는 게 불편한 사람도 있는 반면에, 시시콜콜한 이야기로도 하루 내내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도 있다.
- 수다의 본질은 주제가 아닌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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