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식으로든 과거의 나에게 닿기를 바란다.
회차와 숫자 6개를 동봉하마.
만약 이 편지를 읽으면, 즉시 복권방으로 달려가거라.
시간이 많지 않을거야.
748회차(2017.04.01) 3, 10, 13, 22, 31, 32
"뭐야 이게. 만우절이라고 별 이상한 장난을 다 치네."
의심이 많은 나는 수상한 편지 한 통을 버리고 하던 일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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