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깊은 구절 및 느낀점


18) p.204~p.205 나는 그 이후로 그런 생각에는 변함이 없었어. 그렇지만 나는 그 이후로 많은 사람들을 스승으로 삼게 되었지. 한 아리따운 기생이 오랫동안 나의 스승이었으며, 한 부유한 상인이 나의 스승이었으며, 몇몇 주사위 노름꾼들도 나의 스승이었네. 언젠가 한번은 떠돌아다니는 불제자 한 사람이 나의 스승이 된 적도 있었지. 그는 내가 숲속에서 잠들어 있는 것을 보고는 순례하던 도중에 발걸음을 멈추고 내 곁에 앉아 나를 지켜봐 주었네. 그한테도 나는 배웠으며, 또한 그에게 고마운 마음을 느끼고 있네.

19) p.206 이보게, 고빈다, 내가 얻은 생각들 중의 하나는 바로, 지혜라는 것은 남에게 전달될 수 없는 것이라는 사실이네. 지혜는 아무리 현인이 전달하더라도 일단 전달되면 언제나 바보 같은 소리로 들리는 법이야.

- 지식은 경험 없이도 얻을 수 있지만, 지혜는 올곧이 경험으로만 습득할 수 있다.

20) p.211 말이란 신비로운 참뜻을 훼손해 버리는 법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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