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활동 개요(날짜, 장소)


2017년 1월 4일 19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 열정대학 공존에서 진행되었다.



Q) 활동 동기


사실 이번이 나의 첫 번째 개설과목이었다. '생활데이터학과', '일터알아보기'와 같은 과목들을 열어보려고 진지하게 고민했었으나, 덕수쌤의 강연을 듣고 계획을 변경했다. '생활 데이터'의 경우, 내 업에 관련된 일이 아닌데 전공과목으로 과목을 개설하면 시간을 많이 뺏길 것 같아서였고, '일터 알아보기'의 경우는 내가 평소에 하고 있는 일인데 과목으로 진행할 경우 정신이 쏠릴 것 같아 열지 않았다. 반면에 '생산성 도구 포럼'은 덕수쌤의 특강을 듣고 열고 싶어졌다.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이기도 했고, 과목 진행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산성 도구를 사용하는지 궁금해졌기 때문이다.



Q) 활동 내용과 느낀점



과목을 열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신청해주었다. 목요반까지 합치면 30명이나 된다. 덕수쌤이 특강 때마다 에버노트나 구글독스의 유용성에 대해 이야기하곤 하시는데, 막상 열대 내에서는 관련 과목들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과목 수강생들이 어떤 도구를 사용하는지, 활용도는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기 위해 Typeform을 이용해서 설문을 받았다. 설문 결과, '에버노트를 사용하고는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어요.'가 대다수의 의견이었다. 생산성 도구에 친숙한 사람들이 각자 돌아가면서 자기 사용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할 계획이었는데, 변경할 수밖에 없었다. 내가 현재 에버노트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구글 독스를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보여주는 형태로 1부를 진행하였다. 내가 생각하는 에버노트의 주요 기능과, 그것을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 보여주었다. 본의 아니게 강연하는 형태가 되어버려서 솔직히 많이 당황했다.

2부의 경우, 각자 앞으로 생산성 도구들을 어떻게 활용할 계획일지 이야기해보았다. 나의 경우는 태블릿을 구입할 예정이다. 코딩할 때 노트북이 필요하지만, 매일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는 게 고역일 뿐만 아니라 태블릿으로 대부분 대체 가능하다. 태블릿을 통해 Udacity AIND를 진행하고, 전자책을 읽고, 어진간한 학교 교재들도 pdf로 받아 공부할 예정. 지금은 구글 드라이브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지 않고 있지만, 태블릿 구매 이후로는 이용도가 확실히 올라갈 것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사용성에 맞는 도구 활용'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은 다이어리를 활용했을 때 에버노트를 사용했을 때보다 효율적으로 살 수 있다면, 그렇게 하면 된다. 에버노트를 사용할 때 자신의 생산성이 올라간다면, 그렇게 하면 된다. 그 둘을 병행했을 때 생산성이 극대화된다면, 그렇게 하면 된다. 즉 자신이 어떤 도구를 어떻게 활용해야 좋은지를 알아야 한다.
미숙한 과목 진행이었는데, 좋은 반응이어서 감사했다. 과목을 수강하신 분들에게 유용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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