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활동 개요(날짜, 장소)


2016년 11월 27일부터 2017년 1월 21일까지 매주 일요일 5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었다. 주로 한성대 입구 근처에 있는 연습실에서 연습했다.



Q) 활동 동기


예전에 열정대학에서 플래쉬몹에 참여한 적이 있다. 그 전까지만 하더라도 나는 춤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춤을 춰보니 상당히 재미있더라. 그리고 지난 분기 스테이지에서 댄스으리의 무대를 보고 나서, 다음 분기를 하게 된다면 댄스으리를 신청하리라고 마음 먹게 되었다.



Q) 활동 내용과 느낀점

댄스으리 첫 연습 직전에 허리가 아프기 시작했다. 2015년 10월 경에 걸을 수 없을 정도로 허리가 아파서 병원에 간 적이 있는데, 다시 날이 추워지면서 허리가 아플 조짐이 보인 것. 첫 연습 직전에 정형외과를 가서 엑스레이를 찍고 진단을 받아보니 경추와 골반 사이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선천적으로 척추 분리증 때문에 허리 질환이 오기 쉬운 뼈 구조를 가지고 있단다. 저번에 병원을 찾아갔을 때에는 골반이 앞 뒤로 틀어져 있어서 척추가 휘어있고, 그로 인해서 척추기립근이 땡겨서 아프다고 들었는데, 그거 말고도 더 있었다. 댄스으리를 시작하기도 전에 포기할까 고민했다. 춤 추다가 갑자기 아파버리면 움직이기도 힘들텐데. 그래도 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태풍은 허리 때문에 힘들 것 같아서 맙소사를 선택했다.
첫 연습은 힘들었다. 춤을 오랫동안 추지 않았던 상태에서 4시간 동안 전혀 모르는 춤을 제 몸 상태가 아닌 상태에서 추려고 하니까. 다른 사람들은 어땠을지 모르겠는데, 나는 4시간이 정말 느리게 흘렀다. 이렇게 8번을 연습한다고? 솔직히 막막했다. 시계를 몇 번이나 쳐다봤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춤을 익히고 어떻게 몸을 움직여야하는지 알게 되자 그제서야 시간을 즐길 수 있었다. 하지만 그 때는 남은 연습이 얼마 남지 않을 때였다. 조금 더 여유롭게 시간을 즐기고 주변을 둘러보았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 대신 무대에 대한 아쉬움은 없었다. 모두가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최선을 다 한 거 같다.
2월 말에 댄스으리 엠티가 있다. 남은 아쉬움은 거기서 풀어야지. 즐거웠습니다, 댄스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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